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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최고요
발행일 : 2017년 10월 17일
쪽수 : 272쪽
출판사 : 휴머니스트
가격 : 종이책 13,500원, eBook 9,450원
안녕하세요, 푸른버섯입니다.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고,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던 때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누가 봐도 멋진 공간을 만드는 작가가 멋져 보였고, 부러웠습니다.
작가 소개
작가에 대한 소개글을 가져왔습니다.
최고요
저자 최고요는 공간디렉터. 공간디자인회사 탠크리에이티브 tan creative를 운영하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이던 시절 ‘하루를 살아도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로 주목받으며 공간 관련 일을 시작했다. 셀프 인테리어 방법과 다양한 공간 아이디어를 제공한 그녀의 블로그 ‘고요의 집’은 유행하는 스타일을 따르지 않고, 자기만의 취향으로 집을 가꾸고 싶은 이들에게 입소문이 나 170만 방문자가 찾았다. 그 공간이 주인에게 잘 맞는 옷처럼 입혀지길 기대하며 공간디자인 작업을 한다는 그녀는 누구나 자신의 공간에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자기만의 취향으로 공간을 가꾸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비포와 애프터 사진을 보면 이게 같은 곳이 맞나 싶게 달라질 때도 있지만 미묘한 차이가 분위기를 확연히 바꿔줄 때 그 능력이 더 도드라지는 것 같습니다.
독서 기록
170만이 방문한 블로그 ‘고요의 집’.
하루를 살아도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로 주목받으며 공간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요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모두 담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쁜 집에서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집에 사는 구성원이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공간을 가꿔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서점에서 책을 사고 집에 와서 원고지를 넣어준 것을 보고 쓰임이 불분명한 물건을 집에 쌓아두는 일이 마음에 걸리는 어른이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저는 이전에는 살고 있는 집에 전혀 애정을 쏟지 않았습니다.
쏟는 애정이 아깝게 느껴졌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완전히 설득당했습니다.
읽으면서 나도 해볼 수 있을 것만 같고, 적용해보고 싶은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가구를 배치를 조금만 바꾸어도 새로운 느낌이 들고, 한결 동선이 편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좋아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이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을.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좋아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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